나눔과미래는 1998년 IMF로 인해 급증한 노숙인 대상의 무료 급식을 시작으로 주거취약계층 주거 지원, 재개발 퇴거 상담, 사회주택 공급 지원, 저소득층 근로 활동 지원 등 집이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눔과미래의 활동을 알리고, 또 이러한 활동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울시의 희망광고에 지원했고, 선정되어 올해부터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광고는 1,4호선 전동차 또는 성북구와 종로구 인근의 가판대, 구두수선대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에 '#나눔과미래희망광고' 로 해시태그를 걸어 올려주시면 소정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으신 분들은 나눔과미래 이메일(yesnanum@yesnanum.org)로 보내주셔요:-) 그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활동가글] 폐지 줍는 노인의 사회적 기여
"이 일을 허술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 폐지가 전부 박스 만드는 원료잖아요. 이 폐지를 그냥 버리면 쓰레기고 모으면 자원입니다." 당당하게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지 말씀하시는 20년 경력의 어르신. 현실은 어렵지만, 꿋꿋하게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에 깊은 울림이 있었다.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통해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활동 또한 지난 7년 동안 부침도, 성과도 있었지만 우리 사회에 기여가 되는 것은 그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결과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일들임을 상기하게 되었다.
최근 우리의 일상을 채웠던 이슈는 바로 대통령 선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선거는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후보들의 주거 정책은 '부동산 정책'에 머물렀고 취약계층 주거정책은 거의 논외가 되다시피 하였습니다. 아쉬움은 뒤로 하고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적으로 힘에 활동을 더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