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까지 회원님께 ‘나눔과미래 이레터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의견을 여쭈었습니다.
그 결과, 대체적으로 지금의 이레터에 만족하고 계시나 1. 글의 내용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2. 실제의 활동 모습이 잘 드러나서 좋았다,는 응원도 보내주셨습니다.
활동가들이 직접 쓴 칼럼과 현장 수기, 주거 관련 이슈 및 정보, 자원봉사 및 회원 참여 프로그램을 가장 즐겨보고 계셨고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도 하셨습니다. 글이나 탐방, 교육 등 다양한 형태를 예시로 들어주셔서 회원님을 만나는 자리를 다채롭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회원님들 아이디어 최고입니다👍)
나눔과미래이레터는 회원님들께 더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나미레터’라는 이름으로 찾아갑니다. 여러분들의 ‘나미’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그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2022년에 더 기운차게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활동 보고
# [활동가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나눔과미래는 성북구 내 주거취약계층 및 홀로어르신께 겨울맞이 물품을 나눈 행사 '동행'을 진행했습니다. 성북구 행정주민센터 및 성북주거복지센터의 연계를 받아 동절기 물품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김치와 수면양말, 직접 쓰고 꾸미는 손편지까지 꾸러미로 포장하여 어르신댁으로 향했습니다. 가파른 계단과 언덕, 알 수 없는 주소와 호수에 길을 헤매기도 했지만 어르신께서 먼저 나오셔서 저희를 반겨주셨습니다. "TV를 보는 것이 막 지루할 참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얘기를 나누는 것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찾아뵌 저희의 마음에 도리어 '따뜻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회원님들 건강하고 계획하셨던 바 모두 이루신 한해가 되셨길 바랍니다. 나눔과미래 활동가들도 2022년엔 더 나은 상황이 되길 기대하며, 우리 모두의 비전과 미션에 충실하여 여러분의 나눔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