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모두에게 '함께'라는 단어가 멀게 느껴지는 해였습니다. 해서 2021년이 가기 전에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료들을 마주하고 나눔과미래의 가치를 살펴보는 전체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은 동료로서 한발짝 더 다가서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비전과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활동가들을 만나 참으로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들을 자주 만들어서 나눔과미래의 목소리가 더욱 탄탄해지길 바랍니다.
나눔과미래는 지난 12월 27일 2021년 한 해를 정산하기 위한 송년회 <메리-나눔과미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활동가들, 회원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신부님께서도 환한 웃음으로 보답했습니다. 신부님의 참 쉬운 그림교실, 나눔과미래 골든벨에 열띠게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신 회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다시 한번 집을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활동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 11월, 홀로 거주하신 50가구의 어르신에게 김장김치와 수면양말, 손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많은 양의 김치가 아닌데도 '고맙다', '겨울철 내 잘 먹겠다'는 말씀을 남기시는 어르신들에게 저희의 마음이 채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으로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