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쓴 나무, <나눔과미래 포에트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송년회는 '시로 쓴 트리(Poetry+tree)'를 메인으로 나눔과미래 포에트리라는 이름을 얻어 올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를 위해 사전에 회원님과 활동가분들에게 시구를 미리 받아 공유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용맹하고 든든한 호랑이가 지켜주는 흑호의 해인 2022년, 나눔과미래는 회원 여러분의 호랑이와 같은 든든한 지지와 연대로 꺾이지 않고 지금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한해를 톺아보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이미지를 클릭하면 나눔과미래 송년회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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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시상식 BEST 3⭐ 가장 많이 보신 활동글을 꼽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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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인도와 파키스탄의 빈민 가정 어린이들과의 나눔과미래의 동행, 그 첫 번째 이야기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도와야 하나요?"
"주거권 보장 활동을 하는 단체에서 왜 해외에 있는 아동들의 교육 지원 활동을 하는 것일까?" 답의 첫머리를 나눔과미래의 해외지원사업에 대해 소개드리며 풀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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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임차인도"안락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성북주거복지센터와 종로주거복지센터에서 수행하는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임차 가구에게 연 1회 50만 원 한도로 지원해 주거환경개선 및 안전, 위생과도 직결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아쉬운 점은 한도가 낮아 노후한 주택의 구조문제로 발생하는 누수, 결로, 그로인한 곰팡이 등에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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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폐지 줍는 노인의 사회적 기여
"이 일을 허술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폐지를 그냥 버리면 쓰레기고, 모으면 전부 우리나라 자원입니다."
노인들의 폐지 수집은 사회적 기여였다. 이러한 사회적 기여의 바탕에는 연민의 마음이 아닌, 그들과 함께 하는 공감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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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3년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무려 5조 7천억 원이나 삭감했습니다. 연이은 고시원 화재 참사, 반지하 침수 참사 등의 문제가 일어났는 데도 불구하고 이를 '예산의 정상화'라고 하며 정당화하는 것은 결국 불평등에 의한 재난을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돌려받기 위해 나눔과미래를 비롯한 주거권 및 반빈곤운동단체들이 예산 삭감에 반대하며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 이레터를 보내는 현재, 공공분양주택 및 전세임대의 예산 일부를 증액하는 여야 합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공분양주택은 취약계층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없고, 전세임대 또한 정부에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공공임대로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싸움은 이제 시작입니다. 관심이 미약했던 공공임대주택을 논의의 테이블까지 올려놓았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우리의 삶과 미래를 위한 길, 주거권의 길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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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가글]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서비스에 대한 혁신의 가능성, 사회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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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의 고도화·내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보호종료 후 LH전세임대를 지원하기 전단계로, 일반청년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주택을 제안하고 싶다. 시설과 다른 ‘느슨한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심리적 안정감,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임대차계약, 청년정책을 설명해주는 ‘커뮤니티 매니저’의 존재, 당사자로서 다른 자립준비청년을 지지해줄 수 있는 주체, 때로는 사회적경제주체로까지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고도화된 ‘정서적 자립’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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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거리] 안정적인 주거는 인간다운 삶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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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주소지 없인 복지서비스와 공공부조를 받기 어려울뿐더러,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나 입소 희망자에게 각종 지원 정책이 집중되는 '시설 중심 정책'이라는 게 시민단체와 학계의 진단이다.
노숙인 생활시설(자활·재활·요양)도 탈노숙 과정에서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유일한 선택지'이거나 '최종 거주 형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기사 한국일보 최나실 기자
사진 한국일보 하상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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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던 날의 반지하 참사를 막겠다고 약속했던 이들은 누구보다 더 공공임대의 필요성을 인지해야 하는데, 정작 예산은 5조 7천억 원이나 삭감되었습니다. 나눔과미래는 이에 대응해 지난 11월, 농성장 천막을 지켰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주신 연대의 힘은 찬 바람과 드센 새벽비에도 활동가를 지키는 천막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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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는 집걱정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합니다.
노숙인, 고시원 또는 쪽방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비롯하여 청년, 무주택 서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우리 모두의 집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나눔과미래와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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