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가글] 올 한해도 '동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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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은 굉장히 높은 언덕에 있는 반지하, 아니 지하 주택이었습니다. 저도 방문하는 길에 숨을 헐떡일 정도로 높은 언덕이었는데요. 어르신도 무릎이 좋지 않아 이동하기가 많이 힘드시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이 생활하는 방은 채광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가는 주방겸 거실은 아주 추웠습니다. 난방이 방 안에만 나오고 그 외에 공간에는 난방을 설치할 수가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턱이 있는 화장실 하수구에서는 자주 물이 역류해서 지금도 장판 밑에 물이 있을거라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많이 걱정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싶지만 신청하는 공공임대주택마다 떨어지셔서 계속 사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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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가글] 공공임대주택 이후, 청년이 살 곳을 찾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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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은 없다. 저소득계층 청년에게 공급되는 주택 또는 입주 가능한 주택도 있다만 이는 소수요. 박근혜 정부부터 분양주택을 중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음을 미루어볼 때, 이렇다 할 자산을 확보할 길이 없는 청년은 또다른 임대주택을 기약할 수 없다. 실제로 공공임대주택 정책 예산은 지난해보다 5조7729억원 줄었는데 반해 분양주택 등 관련 예산은 1조1138억원 늘어나 전년보다 3배 넘은 예산이 책정 됐다. 안그래도 높은 청약 당첨의 문이 더 높아졌다. 지난달 모집한 '23년 3차 서울 청년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결과 경쟁률은 157대1이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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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 거리] 누구나 생애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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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누구나’ 겪는 일이기에 1인가구와 관련해선 연구도, 정책 수립도 녹록지 않다. 한겨레가 전국 각지에서 만난 1인가구 12명은 공통적으로 ‘먹고사는 일’의 어려움을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고립·은둔’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많은 1인가구에겐 ‘주거 안정성’과 ‘건강한 식생활’이 중요한 의제란 얘기다.
기사 한겨레 박다해 이승욱 손지민 기자
사진 출처 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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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금] 우리 이웃에게 나눔 물품으로 따뜻한 겨울을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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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선 내년도 예산을 논의하는 예산소위가 진행되었습니다. 나눔과미래를 비롯한 연대단체는 내년도 예산에 공공임대주택 물량 확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주거 정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요구합니다. 우리 이웃들에게 항상 어깨를 든든히 걸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나눔과미래는 집걱정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합니다.
노숙인, 고시원 또는 쪽방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비롯하여 청년, 무주택 서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우리 모두의 집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나눔과미래와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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