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사회적으로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은 대두되었으나, 그 누구도, 심지어 행정조차도 선뜻 무언가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곁을 지켜왔던 활동가들이 모여 ‘주거복지센터’ 설립 및 운영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공적 자원이 전혀 없던 시절, 민간의 자원과 활동가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끌어 모아, 2006년 서울에 3개(성북, 강북, 성동 서울 외 전주, 부천, 대구)의 주거복지센터가 탄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