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의 시선] 우리 땀방울로 지워낸 곰팡이, 아기에게 깨끗한 숨결이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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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겨우 9개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기와 20대 초반의 젊은 부부. 그리고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대부분 시간 누워계시는 50대 중반의 할머니와 열 살 된 노견. 오래된 다세대주택 4층, 작은 방 두 칸에는 서로의 체온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삼대 네 식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가정의 흔들리는 일상을 지키고, 이제 막 세상을 배워가는 아기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선물하기 위해 성북주거복지센터는 정릉신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주한지협동조합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을 시작했습니다.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기 위해 살림살이를 옮겨야 했습니다. 12년 전 LH 전세임대로 입주한 이래 단 한 번도 바꾸지 못한 도배와 장판, 그리고 켜켜이 쌓이 살림살이들. 10년 넘게 묵은 먼지와 장롱과 천장 위로 거뭇한 곰팡이가 가득했습니다. 아마도 아기의 아토피를 악화시키고, 아픈 할머니의 호흡기를 위협하던 주범이었을 겁니다. 20대 초반의 젊은 아빠는 방 한편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평일과 주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온종일 오토바이를 타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배달 노동자였습니다. 가정을 꾸려가기 위해 밤낮없이 도로 위를 달렸을 젊은 가장의 지친 몸과 무거운 책임감이 그 깊은 잠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듯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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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의 시선] 자활은 '일자리'가 아니라 '삶을 다시 연결하는 과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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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현장에서 자활사업은 흔히 '근로 지원 사업'으로만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 지역자활센터 현장에서 만나는 참여자들의 삶은 단순한 취업 지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오랜 실직, 건강 문제, 가족 해체, 채무,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자활은 단순히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회와 연결되어 가는 과정에 가깝다.
지역자활센터에서 기억에 남는 한 참여자는 "통풍 증상과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장시간 근무와 조직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처음 사업단에 참여 했을 당시에는 종일 근무가 어려워 시간제 근무 형태로 시작하였으며, 작은 지적에도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를 할 만큼 심리적 부담이 큰 상태였다. 근로 유지가 쉽지 않아 여러 차례 상담이 진행되었고, 참여 강도를 조절하며 천천히 사업단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왜 일을 못 하느냐"를 묻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두렵고 어려운지"를 함께 이해하려는 과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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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의 시선] (주)삼해이앤씨, 인도달리트아동기숙학교지원, (사)나눔과미래에 기부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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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해이앤씨(대표이사 박성용, 이하 ‘삼해이앤씨’)는 (사)나눔과미래(이사장 송경용, 이하 ‘나눔과미래’)과 함께 5월 13일(수) 삼해이앤씨 서울 사무소에서 ‘인도 달리트 아동 기숙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나눔과미래가 운영 지원하고 있는 기숙학교 교실 증축과 운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최하위계층으로 경제적·사회적 차별로 비인권적인 상황에 놓인 달리트 어린이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과 안정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본 기부로 많은 달리트 아동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가난이 대물림 되는 고리를 끊고 아동의 보편적인 인권을 실현하는 차원으로, 사회공헌의 의미를 넘어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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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주거위기에 처한 이웃의 최소한의 안전망, 긴급주택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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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가명)님은 작은 딸과 함께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한국에서 다시 삶을 시작해보기로 결심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일자리와 집을 구하기 어려웠던 아버지는 결국 15살 딸과 함께 월 32만원의 좁은 고시원 방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창문 하나 제대로 없고 책상 하나 놓기 어려운 공간에서 아이는 학교 숙제를 해야 했고, 밤이면 낯선 소음 속에서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주거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실직, 질병, 가족 해체, 경제적 어려움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주거가 없는 순간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갈 기회마저 잃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게 주거 불안은 더욱 큰 위기로 이어집니다. 좁고 열악한 환경은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학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쉴 공간이 있어야 아이도, 가족도 다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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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량진동 특화형매입임대주택(노들창작터) 든든스테이 입주자 모집(상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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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유한 공공임대주택(특화형 매입임대주택)으로 나눔과미래가 운영하는 청년 임대주택입니다.
✅위치 : 서울시 동작구 만양로8길 53, 3~4층
✅모집호수 : 13호
✅보증금/임대료: 3,693,000~3,935,000원/200,000~268,130원
✅면적: 27.46~31.81제곱미터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 함께 사는 재미로 채워갈 든든스테이, 많은 관심과 신청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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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든든한주거복지기금 -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기금 대출지원사업 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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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이전을 앞두고 보증금이 부족하지만,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보증금을 대출함으로써 대상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주거안정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사업기간 : 26년 6월 1일 ~ 29년 1월 31일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가능)
✅사업내용 :
(청년) 중위소득 130%이하인 청년 가구에 저리(2%)로 최대 1,500만 원 보증금 대출
(저소득층) 중위소득 100%이하인 저소득층 가구에 저리(1%)로 최대 500만 원 보증금 대출
✅사업예산 : 총 4억원(청년 3억원, 저소득층 1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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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삶이 어려운 이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 지킴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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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제도만으로는 삶의 어려움과 회복의 과정을 모두 담아내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곁에서 안부를 묻고 손을 내미는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나눔'은 바로 그 '현장을 움직이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
나눔과미래는 집걱정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합니다. 노숙인, 고시원 또는 쪽방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비롯하여 청년, 무주택 서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우리 모두의 집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나눔과미래와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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