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다운 집에서 사려면 라면마저 사치일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언제든 마음대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밤이면 숨죽여야 했던 도둑이 아닌 집 주인답게 사는 건 달랐습니다. 이사 첫날 밤, 더 이상 나의 울음소리가 새어 나갈까봐 걱정하지 않고 큰소리로 펑펑 울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유엔 해비타트는 2016년 제3차 인간 정주회의에서 ‘도시에 대한 권리'를 새로운 도시 의제로 제시하고 ‘모두를 위한 도시'를 핵심가치로 채택했다. 이처럼 불평등과 사회적 배제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용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를 지향해야 한다는 전 지구적 합의가 형성되는 지금, 과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캠페인] 주임법개정연대는 11월 마지막주간<20대 마지막 국회, 주임법 개정 촉구 집중 캠페인>을 합니다. 나눔과미래도 캠페인에 참여하여 계약갱신청구권 도입과 전월세상한제 인상율 제한에 동참하는 시민분들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퇴근길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 온라인 서명하러 가기🏃
내집마련을 위해서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수십년을 모아야 한다는 기사가 지겨울만도 한데, 2년마다 보증금은 오르고 깡통전세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부지기수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세입자의 주거권 보호 활동을 함께 합니다. 후원자님의 지지에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