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가명) 어르신은 한 때 잘나가던 사업가라고 하셨습니다. 영화배우에서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하던 그의 젊은 시절은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여전히 가장 멋진 사람이라며, 활짝 웃어 보이시는 한영옥(가명) 어르신. 당신의 배우자의 칭찬을 반복하시던 어르신은 중증 치매 환자입니다. 혼자서는 화장실 가는 것 말고는 집 밖의 외출도 어려운데 하루종일 머무는 집은 반지하에 위치해 벽과 천장, 바닥 온통 곰팡이가 가득 피었습니다. 당신의 몸도 성치 않으신데 김재성 어르신은 혹시나 아내의 건강이 더 악화될까, 매일같이 걱정을 놓지 못하십니다.
폭염과 장마로 외출 어려워, 끼니 문제가 밀려듭니다.
두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이십니다. 임대료, 병원비를 나면 얼마 남지 않습니다. 해서 인근 주민센터나 사회복지기관에서 끼니를 해결하시고자 하는데, 여성 어르신이 중증 치매에 신체적으로 거동도 불편하시니, 고령이신 김재성 어르신께서 매번 배우자를 챙겨서 외출하는 것은 여간 힘에 부치는 일이 아닙니다. 특히 폭염 또는 장마철이 되면 어르신 부부는 외출을 시도할 수도 없어 맨밥에 김치 또는 김으로 식사를 대충 때우시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자녀는 연락이 두절되어 의지할 곳이라곤 서로가 전부인 어르신 부부에게 무더운 여름은 더욱이 힘겹습니다.
한끼라도 든든한 식사를 위한 삼계탕과 곰탕을 전합니다.
본 기관은 매년 노인취약계층 대상으로 여름철에 손쉽게 식사하실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을 비롯하여 홍삼스틱 등의 건강 보조식품, 우양산 등 여름을 나는데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폭염이 심하고 장마가 길어 어르신들이 지내실 여름이 더욱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르신들(주거취약계층 50가구)에 삼계탕과 사골곰탕 레토르트 식품과 홍삼스틱을 전하여 하루라도 끼니 걱정 없이, 든든한 식사로 어르신들이 기력을 잃지 않고 올해 여름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나눔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